워렌 버핏은 이렇게 말했어요.
메일함에 하워드 막스의 메모가 있으면 가장 먼저 열어봅니다.
항상 배울 점이 있거든요.
When I see memos from Howard Marks in my mail, they're the first thing I open and read.
I always learn something.
세계 최고의 투자자 워렌 버핏이 이렇게 말하다니!! 하워드 막스가 누구인지 궁금해지지 않나요? 🤔
🧠 하워드 막스의 '2단계 사고'
하워드 막스는 오크트리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공동 설립자로, 깊이 있는 투자 철학과 통찰력으로 유명해요. 하워드 막스의 사고방식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2단계 사고(Second Level Thinking)예요. 겉으로 드러나는 단순한 데이터에만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 숨겨진 시장의 흐름과 심리에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볼게요! 어떤 주식이 급등한다면, 대부분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겠죠. "이 주식엔 엄청난 가치가 있구나! 얼른 사야지!🏃💨" 하지만 2단계 사고를 하는 투자자라면 다르게 접근해요. "사람들이 왜 이 주식에 열광할까?🤔", "지금의 가격이 진짜 가치와 맞을까?"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한 발 더 들어가서 생각해 보는 거죠. 이런 접근법 덕분에 하워드 막스는 단순한 숫자 너머의 진실을 읽고, 리스크를 관리하면서도 기회를 포착하는 데 뛰어나다고 평가받아요. 🎯
* 아래 그래프와 내용은 하워드 막스의 이 칼럼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요.
🥚 계란을 꼭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아야 해?
뉴니커! '자산 배분'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투자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엇을 살지, 언제 살지에만 집중하곤 해요. 하지만, 투자를 잘하는 사람들이나 기관 투자자들은 이 '자산 배분'에 훨씬 더 신경을 쓰죠! 💡
자산 배분의 기본 철학은 바로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라는 격언이에요. 특정 자산에 모든 걸 몰빵(?) 하지 않고 여러 자산에 나눠 투자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는 전략이죠.
왜냐하면, 한 자산이 급락하더라도 다른 자산이 이를 보완해 줄 수 있기 때문에 마음 편한 투자가😌 가능하거든요. 이뿐만 아니라 자산 배분은 수익률을 높이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나왔답니다!
(물론 자산 배분의 효과가 과장되었다는 주장도 있어요. 이 영상을 참고해 보세요. 요약하자면, 자산 배분의 효과를 계산할 때 '리스크 프리미엄'의 효과도 포함했다는 논리인데, 자세한 판단은 여러분들에게 맡길게요!🕵️♂️🔍)
자산 배분은 사실 엄~~청 복잡한🤯 일이에요.
- 위험이 큰 자산과 안정적인 자산의 비율은 어떻게 나눌까? 🤔
- 국내와 해외 자산의 투자 비율은? 🌏
- 대출은 얼마나 받지? 💰
- 공개되지 않은 자산에도 투자할까? 🕵️
현실적으로 이런 모든 요소를 고려하기는 쉽지 않죠. 그래서 한때는 이런 간단한 조언들이 인기를 끌었어요.
100에서 여러분의 나이를 빼세요!
그만큼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채권에 투자하세요!
혹은 주식과 채권을 6:4로 섞는 "60/40 Split" 전략도 있어요. 이 전략은 경제학자 해리 마코위츠의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에 기반하고 있어요. (참고로, 이 이론 덕분에 마코위츠는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죠! 🏆)
이 전략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아주 잘 먹혔어요. 왜냐하면, 당시엔 채권 수익률이 높았고,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가 음수였기 때문이에요. 주식이 떨어지면 채권이 오르고, 채권이 떨어지면 주식이 오르니까 서로 상호 보완이 됐죠!
하지만...! 👀
💡 경제 구조가 바뀌면 자산 배분은 변해야 해요!
이런 전통적인 전략이 예전에는 잘 통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아요,, 왜냐하면,,
📉 낮아진 채권 수익률
과거에는 채권 수익률이 높아 채권에 투자하는 것만으로도 괜찮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2000년대 이후로 금리가 낮아지며 채권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크게 줄어들었어요. (그렇지만 최근에는 다시 금리가 올랐죠 ㅎ)
🔀 변화된 상관관계
주식과 채권은 과거에는 서로 반대로 움직이는 안정적인 관계였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주식과 채권이 동시에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그 결과, 두 자산이 서로 보완해 주는 역할이 약해졌죠.
🌪️ 시장 변동성 증가
중앙은행의 개입과 경제적 충격으로 인해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했어요. 전통적인 60/40 전략이 예전만큼 시장의 방어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 세상에는 어떤 자산이 있을까?
이런 상황에서, 하워드 막스는 한 가지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어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자산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는 점이에요!
💰 소유형 자산 (Ownership)
기업의 지분을 소유하거나, 부동산을 직접 보유하는 자산을 말해요. 수익을 보장해주지는 않지만, 성공하면 큰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죠.
💰 대출형 자산 (Lending)
다른 사람이나 기업에게 돈을 빌려주고 약속된 이자와 원금을 돌려받는 자산이에요. 돈을 빌려간 사람이 파산하지 않는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죠. 그래서 ‘고정 수익(Fixed Income)’이라고도 불러요!
📊 수익률만 중요한 게 아니에요!
이 두 자산의 차이는 그저 정도의 차이가 아니에요. 본질적으로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죠. 하워드 막스는 이렇게 말해요.
자산 배분을 위해 던지는 모든 질문은 결국
소유형 자산과 대출형 자산 사이에서의 비율을 결정하는 것이다
단순히 "얼마나 많이 벌었나?"만 중요한 게 아니에요. "위험 대비 얼마나 효율적으로 벌었나?"가 더 중요하죠!
예를 들어, 로또를 생각해 볼까요? 로또 1등에 당첨된다면 수익률은 어마어마하겠지만, 로또가 과연 훌륭한 투자일까요?🤔 대부분의 경우 로또는 -100%의 손실을 보는 투자죠.🎯 이처럼 위험을 고려하지 않은 수익률은 아무 의미가 없어요. 자산 배분의 목표는 단순히 수익을 최대화하는 것이 아니에요. 최적화가 중요하죠. 이는 부의 축적뿐 아니라, 축적하는 방식까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예요.
뉴니커! 이제 자산 배분을 할 때 수익률뿐 아니라, 리스크도 함께 고려하는 똑똑한 투자자가 될 준비 갈 완료 하셨나요? 😊
이제 소유형 자산과 대출형 자산의 수익률과 해당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을 나타낸 그래프를 살펴봐요!
먼저 소유형 자산이에요. 수익률의 변동폭이 넓어요. 높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손실 위험도 커요!😲 아래 그림처럼 폭이 넓은 그래프가 그려지죠.
반면, 대출형 자산은 대부분 약속된 수익을 제공해요. 다만, 파산 같은 상황에서는 일정 부분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
이 두 자산의 위험도 차이를 우리는 위험 프리미엄이라고 해요. 일반적으로 소유형 자산의 평균 수익률은 대출형 자산의 평균 수익률보다 높아요! ✨
🌍 최근 상황은?
그런데 최근 들어 금리가 오르면서 대출형 자산의 수익률이 올라갔어요!🔼 과거에는 저금리 때문에 채권 같은 대출형 자산의 매력이 낮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죠. 그래서 자산 배분 전략도 함께 바뀌어야 해요! 📌
그렇다면 소유형 자산이 좋을까요, 대출형 자산이 좋을까요?🤔 이건 정답이 없어요. 각 자산의 특성과 본인의 목표에 따라 달라지거든요!💡
예를 들어, 변동성이 높은 투자가 부담스럽다면 대출형 자산을,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한다면 소유형 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식으로 조정하면 되겠죠. 즉, 시점과 투자자의 특성에 따라 최적의 자산 배분이 달라져야 해요.
🤔 위험이 커지면 수익도 알아서 따라올까?
"하이 리스크 - 하이 리턴, 로우 리스크 - 로우 리턴"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인생의 지혜로도 여겨지고요. 이 말을 들으면 위험이 커질수록 수익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 같아요. 그래프로는 이렇게 나타내죠.
그런데, 이런 단순한 그래프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 위험이 커지면 수익이 알아서 오를까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세상에는 위험만 오르고 수익이 따라오지 않는 일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3일 동안 물 안 마시기 같은 거죠. (위험만 무지막지하게 높아지고 이득은 제로! 😅)
그래서 하워드 막스는 이런 오해를 없애기 위해 좀 더 현실적인 그래프를 제안했어요.
어때요, 훨씬 직관적이죠? 위험이 높아질수록 평균 수익은 높아지지만, 수익이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도 함께 커져요. 그래프의 왼쪽으로 갈수록 안정적인 대출형 자산의 비중이 높아지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수익률은 높아지지만 불안정한 소유형 자산의 비중이 높아지는 걸 알 수 있어요.
(참고로, 위험이 아예 0일 때도 양의 수익률을 얻는 자산이 존재하긴 해요. 이런 자산을 보통 미국 국채 같은 상품으로 생각할 수 있어요. 위험이 아예 없다고 간주해 위험을 0으로 잡죠. 그래서 이런 무위험 자산보다 주식 투자 수익률이 낮다면, 정말 슬픈 일이겠죠? 😢)
뉴니커! 투자라는 세계가 알면 알수록 복잡하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가요?😅 하지만 여기까지 읽은 여러분이라면 벌써 '똑똑한 투자자'로 한 걸음 나아간 거예요! 중요한 건 차분하게,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워가는 것! 하워드 막스처럼 남들과는 다르게 한 번 더 생각하고, 그 뒤에 숨은 흐름을 읽을 줄 아는 뉴니커가 되길 응원해요!!👏
[팜팜이의 요점정리🥰]
- 워렌 버핏은 하워드 막스의 메모를 가장 먼저 읽을 만큼 그의 통찰을 높이 평가해요. 막스는 겉으로 보이는 데이터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장의 흐름과 심리를 이해하는 '2단계 사고'를 강조해요! 🧠💡
- 세상에 존재하는 자산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 소유형 자산은 기업 지분이나 부동산처럼 소유를 통해 수익을 얻는 자산이고, 대출형 자산은 돈을 빌려주고 고정된 이자를 받는 자산이에요. 두 자산의 본질적 차이를 이해하고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
- 투자할 때는 단순한 수익률보다는 리스크 대비 효율성을 따져야 해요. 위험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수익이 따라오는 건 아니니까요! 로또처럼 수익률만 보면 엄청나지만, 대부분의 경우 -100%의 손실을 보게 되는 투자는 피해야겠죠? 🎯😅
[참고 자료]
Ruminating on Asset Allocation
https://www.oaktreecapital.com/insights/memo/ruminating-on-asset-allocation
'한국은행 총재 조준호 > 경제 고수의 글을 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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