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23년 2분기부터 두 국가의 성장률은 크게 갈리기 시작 (인플레이션 역시 갈림)
✨ 미국-캐나다 경제 차별화 원인 1. 가계 부채 구조 차이
미국의 모기지는 대부분 만기가 길고 고정 금리 vs 캐나다는 만기가 3~5년에 불과
👉 금리 상승기에 캐나다는 가계의 이자 비용 부담이 급증 📈
👉 22년 모기지 갱신 비중은 미국이 2% vs 캐나다는 50% 상회
캐나다의 DSR은 가파르게 떡상 📈
이는 물론 가계 소비 지출 감소에 영향
✨ 미국-캐나다 경제 차별화 원인 2. 재정 정책 활용 차이
미국은 캐나다에 비해 재정 지출을 급격히 늘림
게다가 캐나다는 팬데믹 회복 후 정부 지출을 미국에 비해 빠르게 축소 + 부가가치가 낮은 부문에 재정 투입
✨ 미국-캐나다 경제 차별화 원인 3. 이민 정책 효과 차이
양국 모두 이민자가 유입되며 인플레이션 하락에 큰 도움이 됨
그런데 캐나다는 미국보다 경제 규모도 작고, 인구 대비 이민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실업률이 상승하고, 이들을 위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부정적 효과가 더 커짐.
👉 다만 캐나다의 이민 정책이 미국에 비해 장기적이기 때문에 즉각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일 수도 있음
✨ 미국-캐나다 경제 차별화 원인 4. 산업 구조 차이
캐나다는 내수 시장은 적고 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 침체 시 미국보다 타격을 크게 입음
다만 미국은
◾ 저축률이 감소하고
◾ 모기지 이외 대출은 주로 변동 금리이며
◾ 부채 급증에 따라 향후 재정 지출이 제약되고
◾ 이민 노동자가 주로 비숙련 부문에 집중돼 향후 부작용이 부각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차이는 좁혀질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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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들어갈 때까지만 합니다
조만간 티비에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