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K 이슈노트] 미국과 유로 지역의 소비 흐름을 어떻게 볼 것인가?](https://img1.daumcdn.net/thumb/R75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6FvjK%2FbtsICWGAqQ9%2FCNPKNCgEm7d5XNphDoBlU0%2Fimg.png)
작년 미국은 고금리에도 개인 소비가 견조하여 예상 밖의 높은 성장률(2.5%) 기록 ➡ but,, 앞으로는 약화될 것
반면, 유로경제는 그간 절어있다가 앞으로는 개선될 것(개인 소비 회복할 듯)
이 둘의 개인 소비는 경제 성장에서 높은 비중(각 68%, 52%)를 차지하고, 우리나라의 교역 상대국이기 때문에 꼭 알아야 함!
✨ 미국 소비 흐름 점검
팬데믹 회복이 가장 빨랐던 미국의 소비가 요즘 크게 둔화하고 있다.
서비스 소비는 괜춘한데 재화 소비가 망했다.
👉 금리에 민감하고 가격이 높은 내구재(자동차, IT기기) 소비 떡락📉
👉 생필품 소비도 떡락📉 (아마 저소득층 소비가 안 좋을 듯)
원인은 뻔하다. 초과 저축이 바닥났기 때문이다.
소비가 박살남과 동시에 연체율이 늘고 소비 심리 지표는 감소
그럼 경기 침체냐? 그렇다기보다는 소비와 임금이 완만하게 정상화되고 있기 때문에 팩트는 미국 경제가 건강해진다는 거임.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고용 둔화 흐름에도 실업률이 아직 낮음
🍉 자산 가격 상승으로 가계순자산이 탄탄
🍉 모기지의 95%가 고정 금리라서 이자 부담이 딱히 안 높음
🍉 파월이 곧 금리 내릴 것!!
✨ 유로 지역 소비 흐름 점검
미국과 달리 유로 지역은 민간 소비가 팬데믹 이전 장기 추세를 회복하지 못함
왜?
🍉 유로 지역은 노조 중심 임금 협상 방식(향후 1년 이상 임금을 미리 결정)으로 임금 상승이 지연
🍉 제조업 경기가 장기간 위축 (유럽은 제조업 의존도가 미국보다 높음)
🍉 러-우 전쟁으로 에너지, 식료품 물가 폭등 (수입 의존도가 높음)
그런데 ❗
가계 실질 소득이 상승 전환 thanks to 디스인플레이션
👉 재화 소비는 실질 소득이 늘어날 때 주로 늘어났으므로 재화 소비가 좋아질 것 (서비스 소비는 실질 소득과 딱히 상관없이 완만히 늘어남)
게다가 ECB는 이미 저번달(6월)에 금리 인하, 앞으로도 완화 기조 이어갈 듯
👉 금리에 민감한 내구재 소비 늘어날 것
✨ 미국
개인 소비 둔화할 듯
다만, 고소득층 소비 여력은 양호하고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완만하게 감소할 듯
✨ 유럽
지금까지는 민간 소비가 부진했으나,
앞으로는 실질 소득 확대, 금융 완화 덕분에 점차 개선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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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들어갈 때까지만 합니다
조만간 티비에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