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금리의 하락과 약달러가 동시에 나타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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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9)대체 왜 금리가 튄 걸까?

 

 

PCE와 기대인플레이션 지표가 긍정적으로(낮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장 초반에는 미 국채 금리가 하락했는데📉 어라라?

이후 계속 오르다가📈 오히려 상승 마감했습니다!!

 

10년물 금리가 더 크게 올라 장단기 금리차의 역전폭은 축소되었죠.

 

 

 

 

물가가 안정적으로 나왔음에도 왜 금리는 외려 올랐는가?

1️⃣ 높은 임금

 

임금은 "하방 경직성"이 강하기 때문에 물가를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표입니다. 그런데 이 임금이 여전히 높이 머물러 있습니다. 특히나 고용 비용 지수(ECI)는 YoY +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 높은 PMI, MCSI

 

PMI: Purchasing Managers' Index(구매 관리자 지수) 👉 현재 및 미래 비즈니스 상황에 대한 설문

MCSI: Michigan's Consumer Sentiment Index(미시간대 소비자 심리 지수) 👉 소비자가 경제에 대해 느끼는 전반적인 평가

👉 둘 모두 주관적 지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경제에 대해 낙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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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달러는 오히려 약세다?! 👉 금리가 오른 것은 경제 성장 때문이 아닌 다른 요인 때문일 것

미국 경제가 괜찮아서 금리가 올랐다면 달러는 강세로 가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오히려 달러는 약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금리가 오른 다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1️⃣ 일본이 미 장기 국채를 매도했을 가능성

 

일본은 환율을 방어해야 합니다. 즉,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야 하죠. 그런데 달러는 어디서 확보하죠?

👉 미 국채를 팔아 달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인 전용 역레포 계정에 달러가 많이 쌓여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이 일본의 소행(?)인지 알 수는 없지만 아주 킹능성이 높습니다.

 

 

2️⃣ 이민자를 추방하고, 관세를 올리고, 국채를 발행할 트럼프 당선에 대비

 

바이든(치매든)이 토론회를 말아먹은 덕분에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올라갔습니다.

트럼프의 대표 정책이 뭐죠? "이민자 추방"입니다.

 

이민자는 어쨌든 노동 공급을 하기 때문에 임금 상승을 막아주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이러한 효과가 사라질 것입니다.

 

(원본에는 소비세가 누진세(뉴진스 아님 깔깔)라고 쓰여있는데 소비세는 일반적으로 누진세가 아님.)

 

관세가 상승하면 물가가 상승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또한, 재정 적자를 감당하기 위해 국채를 계속해서 찍어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달러가 약세인 이유 👉 제 2의 플라자 합의?!

 

트럼프는 무역 적자를 아주 싫어하죠. 따라서 관세를 올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달러를 약세로 만들려는 움직임까지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