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nvestopedia.com/articles/exchangetradedfunds/08/etf-choose-best.asp
https://www.blackrock.com/americas-offshore/en/education/etf/choosing-the-right-etf
https://www.justetf.com/en/academy/make-the-right-etf-selection.html
ETFs(Exchange-Traded Funds)는 1993년 미국의 Standard & Poor's가 처음 출시했습니다. 바로 ETF 중에서 가장 유명한 SPY입니다.
SPY는 "S&P 500 Index"를 추종합니다.
S&P 500 지수는 미국에 상장된 500개의 대기업으로 구성됩니다. 겨우 500개의 기업 밖에 안 되지만 워낙 규모가 크기 때문에 여기에 속한 회사들의 가치는 미국 전체 회사들의 가치의 80%에 달합니다.
최초의 인덱스 펀드
1975년 존 보글이 창립한 뱅가드 그룹에서 출시한 Vanguard 500 Index Fund로 이 역시 S&P 500 지수를 추종
최초의 인덱스
1884년 찰스 다우와 에드워드 존슨이 만든 "Dow Jones Transportation Average(DJTA)"로, 철도 회사의 주식 가격을 기반으로 함. 오늘날의 Dow Jones Industrial Average(DJIA)처럼 시가총액 가중치가 아닌 가격 가중치로 계산!
🤔
왜 철도 회사로 지수를 만들었을까?
🙋♂️
당시 철도는 미국 경제의 핵심. 즉, 철도 회사의 성과는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중요 지표. 게다가 철도 회사들은 당시 가장 조직적이고 데이터를 잘 기록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었음
그나저나 SPY 같은 유명한 ETF 말고 내가 원하는 ETF를 발굴해서 투자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ETF 고르는 단계
1️⃣ 어디에 투자할까?
🍉 어떤 자산에 투자하지?
주식? 채권? 부동산?
🍉 더 세부적으로 들어갈까?
국가 - 미국, 한국, 일본, 신흥국, 선진국 등
주식 - 대형주, 소형주, 반도체, 식료품 등
채권 - 국채, 회사채, 정크본드(망해가기 직전 회사의 채권, 아주 짜릿함을 느낄 수 있음) 등
(선택 안 해도 됨! 잘 모를 때는 차라리 선택 안 하는 게 나음!🙃)
2️⃣ 그것에 투자할 수 있는 "지수"의 이름은?
예시) 얼마 전에 유럽에 갔다 왔는데 거기 음식이 너무 맛있었다. "유럽에서 식품을 파는 회사들"을 사야겠다!!
"내가 원하는 지수 + index"로 검색 (웬만해서는 영어로 하는 게 좋음)
세상에 뭔 이런 지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아주 자세하게 "산업분류표"가 제정되어 있다.
한국도 아주 든든하다. 대표적으로 FnGuide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지수 제공업체인데,,
슬슬 이해 안 되면 개추 ㅋㅋ
지수를 만드는 기관은 여러 곳이 있는데,
💡 애초에 지수를 전문적으로 만들려고 작정한 지수 제공업체(ex. MSCI, S&P Dow Jones Indices 등)
💡 증권거래소(ex. 한국거래소, 나스닥 등)
💡 각종 투자은행 및 금융 기관
지수를 왜 만드냐?
해당 지수를 바탕으로 ETF를 운용하려면 지수 제공 업체에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함! 💰
3️⃣ 그 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ETF는 어떤 게 있을까?
"해당 지수 + etf"로 검색해서 여기저기 뒤져보면 대충 구글 1페이지 넘어가기 전에 비교해 둔 사이트를 찾을 수 있다! (왜 특정 사이트를 추천하지 않냐면 지수에 따라서 여기에는 있는 게 저기에는 없고 막 그렇슴)
아니면 유명한 지수라면 그냥 한국말로 검색해도 대충 네이버 블로그에 누가 정리해둔 것들 잘 나옴
암튼 이렇게 찾았다! 그런데 이 중에서 대체 어떤 것을 사야 할까?
✨ ETF 고를 때 꼭 고려해야 하는 점
고려 사항을 말하기 전에 우선 먼저 해야 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자면~~
해당 ETF를 운용하는 곳에 들어가서 꼭꼭 지수와 보유 종목에 대해 확인할 것!!
얘네들도 ETF 팔아먹어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을 위해 아주 잘 나와있음
주식쟁이들에게는 전부 익숙한 종목이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비중 1등인 브로드컴부터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즈, 램리서치, KLA, 마블 테크놀로지 등등 생소한 종목을 많이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적어도 본인이 어떤 종목들에 투자하는지는 알아야겠죠~~?
아무튼 ETF를 고를 때 꼭 확인해야 하는 사항을 봅시다!!
1️⃣ 자산 규모(AUM; Assets Under Management), 일평균 거래량(ADV; Average Daily Volume)
자산운용사가 해당 ETF의 자산 규모는 10억 달러를 넘어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해당 ETF를 매수한 사람들의 금액 총합이 10억 달러를 넘어야 한다는 뜻)
해당 ETF를 거래하는 일평균 거래량은 10만 달러를 넘어야 합니다.
이 둘이 너무 작으면,
🍉 유동성이 부족하고(사려는 사람, 팔려는 사람 둘 다 부족) 👉 스프레드(호가 갭)가 벌어짐 ㅇㅅㅇ!!
🍉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어려우니 아무래도 수수료가 비쌀지도,,
🍉 적다는 사실 그 자체가 악순환을 일으켜 계속 인기가 없을 가능성
2️⃣ 수수료
아주 중요합니다!! 소소익선이니까 싼 거로 하세요~
3️⃣ 신뢰할 수 있는 자산운용사 & 주어진 지수를 잘 따라갔나?
"ETF Provider Ranking"이라고 검색하면 주루룩 나옵니다. 현재 약 300개의 자산운용사가 검색되는데 딱히 기준은 없고,, 그냥 순위가 높은 거를 택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30등 밖의 자산운용사는 한 번도 안 들어봄,,)
ETF의 가격과 그 ETF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들의 가치가 일치하는지도 봐야 함!!
그나저나 이거는 KODEX 200인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지,,
4️⃣ 해당 ETF가 고초와 풍파(?)를 이겨냈는가?
이런저런 위기를 맞고도 ETF를 조지지 않고 잘 운용했는가를 알아보시면 됩니다.
사실 닷컴 버블까지도 안 가고 해 봤자 GFC때 잘 운용했나, COVID때 잘 운용했나 정도를 보시면 됨!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ETF를 거래하고 있나? (자산 규모, 거래량)
💡
수수료가 얼마나 싼가?
💡
믿을만한 자산운용사인가?
💡
오랜 기간 잘 운용되고 있는가?
그나저나 특정 테마 ETF를 살 때 주의사항,,
미국 ㄷㄷ
AI ㄷㄷㄷㄷ
전력 ㄷㄷㄷㄷ
핵심인프라 ㄷㄷㄷㄷㄷ
아주 말은 그럴듯한데
대체 왜 나는 굳이 이 좁디좁은 범위의 ETF를 골랐나?
ETF의 목적이 잘 모르겠으니까 여러 회사에 분산투자하는 것 아닌가?
하도 유명해서 ETF로 출시될 정도면 끝물 아닐까?
보통 이런 테마 ETF는 수수료가 아주 비싸다.
S&P 500을 추종하는 VOO는 0.03%인데, 이런 ETF는 한국의 경우 보통 0.45%부터 시작
경우에 따라서는 1%가 넘는 것도 있다.
신세대인척 투자의 고수인척 시대의 흐름을 냉철하게 읽는 척하는 거 명존쎄하고 싶음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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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들어갈 때까지만 합니다
조만간 티비에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