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k Parity is a portfolio allocation strategy that uses risk to determine allocations across various components of an investment portfolio.
Risk Parity는 자산군별 리스크를 고려하여 비중을 조정하는 포트폴리오입니다.
https://www.investopedia.com/terms/r/risk-parity.asp
Risk Parity는 MPT(Modern Portfolio Theory)에 기반합니다. MPT는 전체 포트폴리오의 리스크와 리턴을 고려해 자산군을 다양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Risk Parity는 한 발 더 나아가 레버리지와 숏까지 포함하는, 더 넓은 전략입니다. 따라서 헤지펀드나 쌉고수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합니다.
Risk Parity의 목적은 목표로 한 리스크 수준에서 최적의 수익률을 뽑아내는 것입니다.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한 가지 자산군의 리스크가 전체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초과하지 않도록 균등하게 분배하는 것이죠. (그저 금액 비중이 동일한 것이 아니라 risk-weighted로 따졌을 때 비중이 동일한 것!!)
따라서 변동성이 높은 자산은 비중이 작습니다. 변동성이 낮은 자산은 비중이 많고 때로는 레버리지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산군 선택
2️⃣ 위험 계산
각 자산의 변동성과 자산군별 상관관계를 계산합니다.
3️⃣ 위험 기여도 계산
4️⃣ 위험 균등 분배
각 자산이 동일한 위험도를 갖도록 비중을 조절합니다.
5️⃣ 레버리지 사용
Risk Parity ETF도 있습니다! 이름도 무려 RPAR ㄷㄷㄷ
공교롭게도 코로나 직전에 상장됐어서 코로나 때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MDD가 겨우 17%네요!
해당 ETF 운용사에서 발간한 보고서를 읽어보면 이들의 철학을 알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60/40 포트폴리오는 주식과 98%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리스크에 제대로 방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침체나 물가 상승 국면에 대비할 수 있는 자산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요래요래 경제의 상황별 자산군의 움직임을 열심히 파악했습니다.
리스크가 잘 관리되었으니 적당히 레버리지를 써도 되겠죠?
그래서 일반 RPAR는 120%의 레버리지 UPAR는 168%의 레버리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대적 비율은 서로 같습니다.
뭔가 20년 평균 수익률은 60/40을 넘었다고 하는데,, 사실 주식이 앞설 때는 60/40이 앞서고, 주식이 뒤질 때는 60/40이 뒤지는 것뿐이기 때문에 딱히 의미 부여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음,,
그래도 위기를 견디는 능력 하나는 탁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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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들어갈 때까지만 합니다
조만간 티비에서 봅시다